박지성이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와 일화를 통해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설명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8일 공개된 유튜브 동영상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지성은 “정말 중요한 문제다. 세계적으로 큰 이슈다.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안 고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눈 찢는 행위에 대해 박지성은 “아마 그쪽에서는 그 행동이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절친인 카를로스 테베스와 일화를 겯들인 박지성은 "테베스가 내게 그런 장난을 친 적도 있었다. 테베스 나를 위해서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한다고 할 정도로 전혀 그게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동양인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ㅅ걸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