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기 보다 리스크를 감수해야 해요."
T1 김정수 감독의 주문은 변함 없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함께 더욱 과감해 져야 한다는 자산의 철학을 강조했다.
T1은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설해원과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 1세트 32분, 2세트 28분대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정수 T1 감독은 "젠지전을 승리한 이후 팀 전반적으로 기세를 탔다. 연승으로 이어져 기분 좋다. 다가오는 일요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과감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리기 보다는 본인의 판단 하에 자신있게 하는 걸 좋아해서 선수들하고 자주 이야기를 한다. 와드로 모든 걸 볼 수 없지 않은가. 상황에 따라서는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일요일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다가오는 12일 다이나믹스전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