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초간단 우유 빙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10분 완성, 우유 빙수 레시피를 공개한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디저트로 3가지 맛 우유 푸딩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우유+설탕으로 만든 우유 푸딩, 우유+연유 넣은 연유 푸딩, 우유+생크림+달걀 노른자를 넣은 생크림 푸딩이라고 밝히면서 "젤라틴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우유와 설탕이 있는 게 더 담백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동준이 "지금 같은 거 먹었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양세형이 당황해했고 김희철은 "그동안 다 거짓말이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푸딩을 다 먹은 후 두 번째 디저트를 준비했다. 미리 만들어둔 우유묵을 김동준이 들고 나왔고 백종원은 기성품 우유 튀김과 비교 한 번 해봐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우유묵에 튀김 옷과 빵가루를 입혀 튀겼다. 이어서 시중에 나온 우유튀김을 튀겼다.
기성품을 먼저 맛 본 김희철은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맛"이라고 전했고 백종원표 우유 튀김을 맛 본 후 김동준은 "확실히 우유 맛이 더 나고 맛있다"고 말했고 양동근은 "달콤하고 부드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동준이 우유 빙수에 도전했다. 김동준은 "빙수기가 없다. 집에서 만들려면 적어도 두 시간은 얼려야 하지 않냐. 그 시간을 줄여서 10분이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유, 얼음, 소금, 지퍼백만 있으면 된다. 아이들과 놀면서 할 수 있고 지금 같이 만들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김동준은 얼음을 지퍼백에 가득 넣고 그 위에 소금을 1/3을 넣었다. 이후 다른 지퍼백에 담아논 우유를 얼음 지퍼팩에 넣고 흔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양동근이 "내가 한번 해볼게"라며 얼음팩을 들고 흔들면서 뒤늦게 예능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빙수가 완성 됐고 백종원은 "식감이 훨씬 낫다. 재밌다"라며 만족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