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장민호, '사랑했지만'→'읽씹 안읽씹' 첫 무대까지… 완벽 그 자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10 07: 57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특집 트롯 전쟁으로 'TOP7' 임영웅,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와 '현역7' 신유, 박서진, 박구윤, 신성, 최현상, 소유찬, 장송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찬원은 '서울' 지역을 선택했다. 시청자 소피아는 "트롯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박구윤과 임영웅의 노래는 맞췄지만 박서진의 노래는 맞추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서진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시청자 소피아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신성을 선택했다. 소피아는 "'미스터 트롯'에서 신성이 나올때도 응원했다. 떨어졌을 때 너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피아는 "장민호씨도 응원하긴 했지만 나는 신성씨의 눈웃음이 좋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신성이 중간에 떨어지긴 했지만 '미스터 트롯'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앞으로 똘똘 뭉쳐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피아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급기야 시청자 소피아는 "임영웅씨 목소리 좀 들어도 되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민호는 대본을 뒤적거리며 조작설을 제기해 폭소케 했다. 시청자 소피아는 '애정이 꽃피던 시절'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100점이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신성은 97점을 받았다. 
신유는 "우리가 찬스를 아끼는 이유가 있다. 주장이 나가면 바로 사용할 것"이라며 박구윤의 선택을 바랐다. 신성은 '인천'을 선택했다. 인천의 시청자는 한춘전이었다. 한춘전은 현역7 중 박구윤을 선택했다. 하지만 한춘전은 박구윤을 끝까지 박구균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TOP7과 현역7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구윤 역시 주저 앉아 폭소했다. 
한춘전은 "평소에 노래도 좋아하고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한춘전은 '십오야'를 신청했다. 박구윤은 찬스를 사용했다. 점수는 98점이었다. 찬스 성공으로 현역7님은 490점을 달성해 다시 역전했다. 
박구윤은 경기 지역을 선택했다. 시청자는 "파주에서는 수선화다"라고 소개했다. 수선화는 김호중을 선택했다. 수선화는 "갈비뼈가 부러져서 누워있게 됐다. 그때 트로트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수선화는 '사랑했지만'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수선화님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게 있다. 희재와 내가 함께 불러드리고 싶다. KHJ브라더스가 불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KHJ브라더스는 96점을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김호중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며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신유는 '울산'을 선택했다. 울산 시청자는 "울산 북구에 사는 지아영이다"라며 "독서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아영은 최현상을 선택했다. 지아영은 "산후 우울증이 있었는데 오빠 노래를 들으면서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지아영은 최현상에게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신청했다. 최현상은 97점을 받아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시청자 박성희가 장민호를 선택했다. 장민호가 영탁이 작사, 작곡을 맡은 본인의 곡 '읽씹 안읽씹'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장민호는 "노래방 버전으로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무대매너, 'TOP7'의 응원까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장민호는 91점을 획득해 역전에 성공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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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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