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탈모 고민 해결에 나섰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이 함께 탈모 해결을 위해 모발이식과 가발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은 병원으로 향했다. 안드레아스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치료가 될지 궁금해서 가봤다"라고 말했다. 저스틴은 "안드레아스가 몇 달 전부터 고민이라고 해서 상담을 받으러 같이 갔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의 고민은 탈모였다. 안드레아스는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고 있다. 완전 다 빠지기 전에 병원을 가봤다. M자 탈모인데 잘 가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아스는 "그리스에는 어머니의 아버지가 대머리면 머리가 빠질 확률이 높다는 속설이 있다. 외할아버지도 빡빡쟁이고 아버지도 빡빡쟁이다. 나의 운명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저스틴은 평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의 직업은 K뷰티 홍보업무를 맡고 있었다. 저스틴은 "K뷰티의 인기가 높아서 탈모, 뷰티 관련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딘딘은 "진짜 저스틴도 직업이 있을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 근데 CEO다"라고 말했다. 저스틴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었다. 방송 출연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는 모발 이식을 간접 체험했다. 의사 선생님은 "이 정도 하면 3천모 정도 모발 이식을 한다. 눈썹이 3백모 정도니까 눈썹이 10개 정도 들어간다"라며 "3천모 정도 심으면 500만원 정도 비용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저스틴은 "비싼 가격이 아니다. 미국에선 2천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아스는 모발 치료에 나섰다. 안드레아스는 통증이 있다는 얘기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저스틴은 "간이 크지 않은 사람이다. 간이 꽁알만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안드레아스는 저스틴에게 손을 달라고 했고 저스틴은 안드레아스에게 벽을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드레아스는 "생각보다 탈모치료가 어렵지 않았다. 자주 갈 것 같다. 조금씩 머리가 나는 것 같다"라며 "계속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저스틴에게 "가면 연예인 DC 받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저스틴은 김준현을 모른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은 가발샵으로 향했다. 저스틴은 "모발이식 대안으로 가발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외국인들도 가발을 많이 쓴다. K뷰티가 인기라서 여행을 왔다가 맞추는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나는 심는 건 무서워서 못하겠고 나중에 가발을 사고 싶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주지훈씨가 '암수살인'과 '신과 함께'를 같이 했는데 암수살인 때문에 삭발을 했다고 하더라. 근데 신과 함께를 할 땐 가발을 썼다. 정말 자연스럽고 하나도 티가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는 가발을 쓰고 스타일링까지 받았다. 이후 안드레아스는 깜짝 놀랄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안드레아스는 "저스틴이 가발을 사줬다"라며 가발을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은 탈모 예방 음식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먼저 견과류를 샀다. 안드레아스는 받자마자 호두를 한 움큼 입에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저스틴은 "친구가 탈모 때문에 고민이다. 탈모에 좋은 음식 있나요"라고 물어보고 다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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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