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다이어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체중 감량과 이로 인해 '회춘'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경석.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현미밥만 먹다가 거의 세 달 만에 처음으로 흰쌀밥에 국물을 먹었다^^"란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만큼은 객지에서 고생하는 동우에게 집밥을 먹이고 싶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고생하는 지인을 위해 한 끼를 대접하고자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서경석은 흰 티셔츠 차림으로 슬림해진 몸과 살이 빠져 뚜렷해진 얼굴 이목구비를 선보이고 있다.
요즘 그의 SNS에는 다이어트로 인해 달라진 비주얼을 기록한 사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보다 이틀 전에는 스튜디오에서 전신샷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고 한층 건강해보이다.
지난 1일에는 “2주전 목표 체중 달성 때 보다 500g 더 감량^^”이라고 목표 몸무게보다 더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완벽히 살찌기 전인 과거로 돌아간 얼굴. 턱선이 날렵해지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화살코가 또렷해진 모습이다.
서경석은 지난 4월,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당시 서경석은 한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던 바. 서경석은 체지방 측정 결과 체중이 94.5kg에 내장지방이 무려 122cm²로 나왔다며 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경석은 연예인 축구단 FM리베로의 단장이지만 최근 불어난 체중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고. 평소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하루 한 통씩 아이스크림을 먹어 살이 쪘고 체지방 측정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서경석은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살이 찌면서 복부가 불룩하게 나왔고 턱살도 상당해 얼굴선이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서경석은 다이어트 선언 후 빠르게 이전의 비주얼로 돌아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다이어트 소식을 전한 지 한 달여 만에 한층 날씬해진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15일에는 “#8주만에 #94kg에서 #22kg감량 #내가이정도였나? #다신안쪄야지 #다이어트너무쉬웠어”라는 글을 게재하며 8주만에 22kg을 감량한 소식을 알렸던 바다.
한편, 서경석은 현재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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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경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