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방송인 유재석과 ‘특급 만남’을 갖는다. 지난 2016년 전파를 탔던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에 방송에서 유재석과 재회하는 것.
10일 OSEN 취재 결과 정우성은 tvN 인기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을 결정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비공개다.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정우성의 이같은 행보는 이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공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의 홍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다만 정우성이 그동안 예능 및 인터뷰 자리를 통해 특유의 솔직함과 진정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간 정우성의 가치관과 진가가 한층 더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를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이 실감나게 표현했다. 7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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