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2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방송인 서경석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경석은 지난 4월 자신의 체중을 깜짝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당시 체중이 94.5kg에 내장지방이 무려 122cm라고 밝힌 서경석은 늘어난 뱃살로 인해 고민하던 중 측정한 체지방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밤이면 식욕이 폭발해 하루 한 통씩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다 보니 내 배 스킨만 늘어나게 된 것 같다"며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다 보니 최근 TV 방송을 할 때 손이나 큐시트를 활용해 나도 모르게 배를 가리는 버릇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디오 진행을 오래 하다 보니 사람들이 내가 살이 찐 줄 많이 모르는 거 같다”며 “솔직히 나도 체중이 이렇게까지 나갈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체지방 측정 결과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던 바.
다이어트 선언 후 두 달이 지난 6월 서경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8주 만에 94kg에서 22kg감량 내가 이정도였나? 다신 안쪄야지 다이어트 너무 쉬웠어"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트 전 볼록한 배와 후덕한 턱살은 온데 간데 없이 날렵한 턱선과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서경석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다이어트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이후 서경석은 꾸준한 몸 관리로 요요 없이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자신의 SNS에 "현미밥만 먹다가 거의 세 달 만에 처음으로 흰쌀밥에 국물을 먹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공개된 사진 속 흰 티셔츠를 입은 서경석은 살이 쫙 빠져 반쪽이 된 얼굴로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중 감량으로 한층 건강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서경석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서경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