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을 앞두고 47%대의 예매율을 달성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반도’(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47.2%를 나타냈다. 예매 관객수는 5만 6307명.
‘반도’는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러닝타임 116분.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공배급 롯데, 제작 영화사 집)는 17.4%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어제(9일)까지 164만 6188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위축됐던 국내 극장가가 좀비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가 개봉한 이후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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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