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캐릭터 분장→번지 점프까지 '벌칙 수행'도 폭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0 12: 47

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각양각색 벌칙을 수행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0일) 정오 트레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26회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그동안 ‘트레저 맵’에서 정해졌던 벌칙을 멤버들이 수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먼저 지난 12회에서 '등교 시켜주기' 벌칙에 걸린 준규와 지훈은 각각 소정환과 박정우 학교 보내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 준규는 소정환을 깨우고, 준비물까지 살뜰히 챙겨 등굣길에 나섰다. 준규는 “부모님의 마음을 알겠다”며 소정환에게 토스트까지 먹인 후 학교 앞에 도착했고 “오늘도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라”며 다정한 배웅을 완료했다.
지훈도 박정우를 위한 등교 준비에 나섰다. 그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교복 넥타이도 손수 매어주는 등 듬직한 매력을 풍겼다. 해맑게 지하철을 타러 간 이들은 반대 방향 열차를 타는 등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며 박정우의 학교에 도착, 무사히 등교를 마쳤다.
다음은 박정우와 방예담의 ‘웃긴 분장’ 벌칙이었다. 이날 박정우는 ‘펭수’, 방예담은 ‘핑크 팬더’로 목표를 정했고, 캐릭터 옷으로 갈아입은 둘은 서로 얼굴에 직접 분장을 해주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캐릭터 얼굴을 완성해 가던 이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박정우와 방예담은 분장을 한 채 윤재혁과 소정환의 ‘트레저 차량 세차’ 벌칙까지 함께 나서 재미를 더했다.
이어 트레저에게 주어진 벌칙은 ‘번지점프’였다. ‘트레저 맵’ 19회에서 벌칙 자로 선정된 하루토와 마시호 외에도 아사히, 박정우, 요시, 지훈, 소정환이 번지 점프를 하기 위해 모였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멤버들은 62m 높이의 번지 점프 도전에 나섰다. 첫 번째 팀인 마시호, 요시, 소정환은 막상 점프대에 오르자 조금 긴장하는 듯했지만 이내 한 번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팀 지훈, 박정우, 아사히, 하루토도 파이팅 넘치게 엘리베이터를 탄 이후 엄청난 높이를 실감하고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멤버들은 하루토가 쉽게 뛰지 못하자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었고 응원에 힘입어 하루토까지 번지 점프에 성공, 벌칙 수행을 완성했다.
마지막 벌칙은 도영, 윤재혁, 준규 그리고 소정환의 여름 등산. 북악산 오르기에 나선 이들은 만만치 않은 산행에 귀여운 투정을 부리다가도 서로를 이끌어주며 정상에 올랐다.
정상 인증샷까지 찍은 후 도영은 “좋은 공기 맡고 가서 열심히 데뷔 준비합시다. 트레저 메이커(팬덤) 분들 빨리 만나러 가야죠”라며 또 한 번 의지를 다졌다.
트레저는 YG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 데뷔를 앞둔 이들은 '트레저 맵', 'T-TALK',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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