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도움왕이 카림 벤제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10명을 공개했다. 면면이 화려하다.
현재 레알의 최전방을 맡고 있는 벤제마가 1위를 차지했다. 통산 508경기서 13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438경기 131도움)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올 시즌 라리가 33경기서 17골 7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7경기서 4골 2도움을 쌓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라리가에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랭킹과 공격포인트 부문 모두 2위에 올라있다.
레알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가 741경기 109도움으로 3위에 위치했다. 현역 레프트백 마르셀루가 509경기 97도움으로 4위, 레전드 윙어 루이스 피구가 245경기 93도움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호세 마리아 구티(542경기 90도움), 호베르투 카를루스(527경기 89도움), 앙헬 디 마리아(190경기 85도움, 파리 생제르맹), 메수트 외질(159경기 80도움, 아스날) 등이 나란히 6~9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도 227경기 68도움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