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스페이스A 김현정, 뇌섹남 남편에 '수학의 정석' 집필 시母… "아들, 교육 걱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10 21: 48

스페이스A 김현정이 아들의 교육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10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스페이스A의 김현정
이 출연해 자녀의 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의 남편 김부환은 "수능을 잘 봐서 상위 1.8%가 나왔다. 학창시절엔 아이큐가 146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정은 첫째 아들 창진이와 함께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남편 김부환은 "아들이 몽유병 증세가 있다. 가끔 소리를 지르고 밖으로 뛰쳐 나갈때도 있다. 창밖으로 뛰쳐나가면 어떻게하나 싶어서 걱정돼서 데리고 잔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사춘기쯤 신경발달 과정 중 몽유병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더 커서도 지속된다면 병원을 한 번 가보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남편 김부환은 "아버지, 어머니가 공부를 잘하셨다. 두 분이 서울대에서 만나서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결혼하셨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부환의 어머니는 수학 신동인데다 '수학의 정석'을 집필한 엘리트였다. 
김부환의 어머니는 "수학과 동문회에서 홍성대 선생을 만났다. 그때 편집을 함께 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봐서 한 4-5년 전까지 했다. 더 이상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정의 시어머니는 창진이의 공부를 도우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아이의 기질 및 성격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는 "창진이는 현역 아이돌 같다고 말해주고 싶다. 주위에 신경을 많이 쓰고 반복적이고 지루한 성향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윤이는 타고난 지능이 전체 상위 4%다. 인내력, 독립심이 높다. 자기주도 학습은 혼자 알아서 잘하는 아이다. 성격의 성숙도도 또래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전문가는 "그래프를 보면 엄마의 수치가 전체적으로 다 높다. 이럴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요구사항이 굉장히 많다라고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현정은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간섭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리 아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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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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