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장우, 이번엔 '가루 물냉면' 공개 "비법은 MSG"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1 00: 23

배우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에서 '가루 물냉면'을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후포리에서 대게 먹방을 펼쳤다. 마을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이장우를 알아봤다. 이에 이장우가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여주자 "맞네"라며 과거 주말드라마로 주부 마음을 훔친 이장우를 단번에 알아봤다. 

마을 주민들은 이장우를 위해 살 꽉 찬 대게를 쪄 다리를 뜯어주는가 하면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줬다. 이에 이장우는 캠핑카를 끌고 바닷가 앞으로 향했다. 그는 곧바로 자리를 깐 뒤 대게와 함께 먹을 물냉면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심지어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위해 스튜디오에도 물냉면을 대령했다. 대게는 없지만 고명까지 꽉 찬 물냉면에 박나래와 손담비는 "너무 맛있다"며 입을 모았다. 
"맛집 냉면 같다"는 극찬에 이장우는 "제가 어젯밤부터 육수 내고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물이 너무 깨끗해"라며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장우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모두가 감탄한 이장우의 물냉면 레시피는 소고기 조미료였다. 그는 계량저울까지 준비해 소고기 조미료, 꽃소금, 흑설탕, 국간장, 식초, 사과 식초 등을 배합해 냉면 육수를 만들었다. 
이를 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저 맛이 아니었다"라며 믿을 수 없어 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맛은 진짜 맛있다"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대게를 냉면 국물에 적셔서 먹어봤는데 진짜 먹어 보셔야 할 것 같다. 너무 맛있었다"며 감탄했다. 비까지 내려 운치 있는 상황. 이장우는 "알찬 하루였고 좋은 휴가였다"고 털어놨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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