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아이랜더, 팀워크 중간평가 '최악중의 최악'→테스트 무대 호평 "방출자 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11 08: 01

아이랜더 멤버들이 테스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방출자가 발생했다. 
10일 방송된 Mnet, tvN 'I-LAND'에서는 아이랜더 멤버들의 2차 미션으로 BTS의 곡 '불타오르네' 팀워크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곡을 받은 아이랜더 멤버들은 파트 분배에 나섰다. 아이랜더들은 1번 파트로 이희승을 추천했다. 최세온은 "내가 연습생 생활을 정말 오래했는데 희승이처럼 완벽한 연습생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1번 파트는 이희승이 선정됐다. 

2번 파트는 케이가 지원했다. 케이는 "3번은 정원이가 했으면 한다"라고 추천했다. 김선우는 "3번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자신이 없어서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4번은 보컬에 임팩트가 필요했다. 4번은 그라운드에서 올라온 정재범도 욕심을 냈지만 이건우가 맡게 됐다. 
그라운드에서 올라온 아이랜더들은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파트를 차지했다. 정재범은 "아무래도 뉴페이스라서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아이랜더 멤버들이 개인 연습에 나섰다. 게다가 기존에 있던 아이랜더와 그라운드에서 올라온 아이랜더들이 실력차이를 보였다. 특히 개인 연습에 나선 이희승은 "합이 중요하긴 하지만 개인의 실력차이가 중요한 것 같다. 팀워크보다 개인이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프로듀서 지코와 디렉터들이 아이랜더 중간 점검에 나섰다. 지코는 "새로 충원된 아이랜더들 적응 잘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우는 "처음에 적응을 못해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 해결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지난번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이랜더들은 준비한 안무를 최선을 다해서 선보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협동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않았고 피라미드 안무 역시 생략했다. 손성득 디렉터는 "최악의 악의 악이었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하나도 줄도 안 맞고 동작도 안 맞았다. 협동 안무는 왜 안한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희승은 "개인적인 실력을 포커스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성득 디렉터는 "협동심이 주제인 무대에서 중요한 걸 못 본거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단체가 있어야 개인이 생기고 개인이 있어야 단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랜더는 중간평가에서 악평을 받은 후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다시 모여 합동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희승은 "떨어져야 하는 게 위험하기도 하고 손 발이 잘 맞아야한다. 계단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용은 "내 파트에 발 디딤판이 두 번이나 있더라"라며 "무대 완성도에 기여한다는 것에 좋다. 팀워크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습을 마친 후 이희승은 "우린 팀이 돼야 한다. 하지만 팀 같지 않다"라며 "얼른 친해지고 더 뭉쳐야 훨씬 좋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범은 "솔직히 어떤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다" 라고 말했다. 이희승은 "어떻게 보면 더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돈독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이랜더 멤버들은 테스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팀워크 점수 역시 80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출자가 발생했고 그라운더 멤버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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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tvN 'I-LAND'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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