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삼시세끼5' 차승원X유해진X손호준, 최고시청률 15%→참돔 추억 남기고 떠났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11 07: 57

 '삼시세끼5'가 감독판을 끝으로 종영했다. 차승원과 유해진과 손호준이 활약한 '삼시세끼5'는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과 함께 힐링의 기억을 남겼다.
10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영된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5'(이하 삼시세끼5)에서 감독판이 전파를 탔다. 감독판에서는 유해진과 차승원의 진솔한 입담과 함께 방영되지 못한 부분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요리를 배웠다. 유해진은 5년 내내 요리 한 번 해주지 못한 차승원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요리를 했다. 하지만 요리 고수 차승원의 눈에 유해진의 요리가 마음에 들리 없었다. 그럼에도 차승원은 묵묵하게 유해진의 요리를 거들고 맛있게 밥 한 그릇을 비웠다.

'삼시세끼5' 방송화면

'삼시세끼5' 방송화면
'삼시세끼5'의 최고 시청률은 15%였다.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것은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이 아침 준비하는 차승원을 보고 감탄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마지막 게스트인 이서진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최고 시청률 2위의 주인공은 공효진이었다. 차승원이 무조림이 먹고 싶다는 공효진에게 "무 뜨거운 것 먹으면 이빠진다"고 말하는 순간이었다. 3위는 유해진이 문어를 잡은 순간이었다.
최고 시청률과 상관없이 유해진과 차승원이 최고로 꼬는 순간은 역시 참돔이었다. 유해진은 "내가 이것을 낚으려고 5년동안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남길 정도로 감격에 젖어 참돔을 잡은 시간을 떠올렸다.
'삼시세끼5' 방송화면
차승원 역시도 5년 동안 발생하지 않은 일을 성공시킨 유해진에 대한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승원은 거대한 돔회와 매운탕까지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대접하면서 활약했다.
죽굴도의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훈훈한 케미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중을 걱정하는 마음까지 완벽한 힐링 방송으로 '삼시세끼5'는 오래 기억 될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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