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완벽한 중산층이자 여전
지난 10일 오후 처음으로 방영된 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에서 남정해(송윤아 분)와 안궁철(유준상 분)의 부부 생활이 그려졌다.
정해는 정신과 교수로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남편인 궁철은 프랜차이즈 1000개를 가지고 있는 치킨 브랜드의 이사였다. 무엇보다 정해와 궁철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했으며, 서로에 대한 스킨십도 꾸준히 이얻오고 있는 모범적인 부부였다.
정해는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 접대하는 것도 마다 하지 않는 야심에 찬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상담을 하러 오는 환자들에게는 진심을 다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것은 남정해의 패션이었다. 우아하면서도 과감한 노출을 보여줬다. 여유 넘치는 태도와 딱 어울리는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아한 친구들'은 17회 방송 전회차가 19세 이상 관람가를 받으며 첫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아한 친구들'은 노출 대신 거침없는 대사와 솔직한 묘사를 보여줬다.
드라마의 현실성을 더한 것은 송윤아의 연기였다. 송윤아는 '시크릿 마더' 이후 2년여만에 복귀해서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는 물론 더욱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줬다. 송윤아와 유준상의 연기 호흡은 실제 모습을 보는 것처럼 실감이 났다.
정해는 평온한 삶을 살지만 젋고 건겅하고 튼튼하고 까칠한 골프 코치 주강산(이태환 분)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더해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궁철과 결혼하게 된 과정 역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윤아가 여러가지 비밀을 품고 있는 남정해를 어떻게 연기할지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