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 ‘스케치북’ 첫 단독 출연..발라드 열창→‘멍’ 원키 소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11 08: 58

 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우즈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의 ‘너의 음악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우즈는 첫 곡으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 후 우즈는 선곡 이유를 묻는 질문에 21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정말 즐겨 듣던 노래다. 꿈의 무대에서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며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라는 가치관이 있다. 마음가짐은 무겁게 두고 생각은 가볍게 하자”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 축구 유학, 오디션 경험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우즈는 김현정의 ‘멍’을 원키로 소화하는가 하면 신곡 ‘파랗게’를 휘파람으로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우즈는 ‘파랗게’ 무대를 통해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달 직접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랗게’는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잘 묻어나는 곡이다. 랩과 노래,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우즈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엿보이는 것은 물론, 강렬한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훅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mk3244@osen.co.kr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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