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대형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ESPN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와 올 여름 이적계약을 맺기로 구두협약을 마쳤다.
변수가 있다. 인터 밀란이 마르티네스를 다른 팀에 팔기로 한다면 계약은 틀어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펠리페 쿠티뉴를 팔아서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한 자금마련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쿠티뉴 이적이 제대로 성사되지 않으면 마르티네스 영입도 백지화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예산은 2억 유로(약 2713억 원)다.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1억 1100만 유로(약 1506억 원) 수준인데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많은 지출은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몸값으로 1억 6000만 유로(약 2170억 원)를 바라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이적시장이 축소돼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