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무리뉴 위해 뛰지 않기로 했나" 토트넘 출신 전문가 혹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7.11 20: 40

사실상 톱 4에서 멀어진 토트넘에 대한 혹평이 계속 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0일 본머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점 1만 챙긴 토트넘은 승점 49로 9위에 머물며 사실상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앞으로 4경기를 남긴 토트넘은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와 격차를 줄일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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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본 앨런 브라질(61)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망신, 쓰레기였다"며 토트넘 선수들을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다. 
이어 브라질은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낯설어 보였다. 100% 최선을 다한 것이 맞나? 아닌 것 같다"면서 "무리뉴 감독을 위해 뛰지 않기로 한 것인가?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8위를 기록했던 2008-2009시즌보다 더 낮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톱 6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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