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하차할까봐"..'놀면 뭐하니' 이효리, '노래방 라이브' 직접 사과→폭풍 눈물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11 19: 21

 '놀면 뭐하니' 이효리가 최근 있었던 '노래방 취중 라이브' 사건을 직접 언급, 싹쓰리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 정지훈)를 향해 '노래방 라이브'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조심 좀 할게. 잘못했어"라고 눈물을 흘리는 린다G(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이효리는 "잘못했다. 이제 린다G 안 할래. 자꾸 린다 린다 하니까"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비는 "누나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잖아. 녹화 전 앞에서 잠깐 봤는데 너무 풀이 죽어있더라.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많이 맺혔더라"고 위로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효리가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어? 다른 멤버 구해서 해. 난 제주도에 가야할 것 같아"라고 말하자 "그런 소리 하지도 마"라면서 "너 없어지면 비랑 나랑 '두리쥬와' 해야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너무 미안해가지고. 생각을 너무 못했어. 너무 들떴나봐 요새"라며 '노래방 라이브'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을 방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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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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