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윤두준, 방랑자 촬영 현장 공개.. 둘째이모 김다비, 첫 광고 촬영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7.12 00: 48

윤두준이 방랑자 촬영을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방랑자 촬영을 이어가는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두준은 개인 유튜브 '방랑자' 촬영차 강릉으로 향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자 당황해했다. 매니저는 희망을 잃지 않고 드론을 띄웠다. 하지만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윤두준은 "그래도 일단 훓어나 보자"고 이야기했고 매니저와 함께 풍경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안개로 인해 찍히지 않자, 윤두준은 "귀곡산장 느낌으로 찍자"며 매니저와 즐거워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던 실장님은 "대체 왜 웃는지 모르겠다"며 당황해했다. 
윤두준은 "비가 올 줄은 알았는데 안개가 낄지는 몰랐네"라고 말한 뒤 오프닝을 촬영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윤두준은 신사임당 사친시비 앞에서 "이건 신사임당이 지은 시"라며 시를 읆고"의미를 되새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 렌즈로 바꾼 뒤 그 자리에서 인서트를 찍자며 영상을 찍었다. 안개로 인해 멋진 모습이 보이지 않자 매니저는 "1시간 정도 지나면 볼 수 있을 거다"로 말했다. 그러자 윤두준은 "장소가 우릴 기다리게 해야지. 우리가 장소를 기다리면 안 돼. 뭔가를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 취지랑 맞지 않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실장은 "왜 방랑자인지 알겠다. 그냥 의심의 흐름대로 하겠다. 그런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관령 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윤두준은 인서트를 찍는데 열을 올렸다. 양을 발견한 윤두준은 '양 보는 윤두준'으로 또 다시 인서트를 찍었고 양이 볼일을 보자 "볼일 보는 양도 찍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실장은 "찍는 게 다 거기서 거기네"라고 이야기했고 매니저는 "두준이가 편집으로 완성하면 괜찮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인서트는 보험이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고 유병재는 인서트는 사이에 넣는 건데.. 어디 사이에 넣는 거냐?며 궁금해했고 참견러들은 "인서트 사이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바다낚시를 위해 항구로 향했다.  윤두준은 "항구라는 곳을 정말 오랜만에 온 거 같다"고 말했고 세 사람은 궂은 날씨에  "만선의 꿈을 가지고 왔는데" 라며 아쉬워했고 곧장 배에 올랐다.  승선하자마자 또 다시 인서트를 찍었고 윤두준은 "정말 날씨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실장은 "낚시를 좋아해서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재밌고 계속 빠져든다"고 전했다. 
열심히 낚시를 시도했지만 날이 좋지 않아 낚시에 성공하지 못했다. 윤두준은 "날 좋을 때 오자. 좋은 경험했다"며 위로했다. 
하지만 아쉬웠던 윤두준은 가자미를 잡는 모습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냈고 매니저는 "이거 방송 다 나가는 거냐. 그럼 우리 방랑자도 거짓 없이 내보내겠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어 가자미 써는 모습과 소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매니저는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았다", 실장 역시 "의외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윤두준이 편집한 예고편이 공개됐고. 윤두준은 "2시간 정도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참견러들은 "강원도 홍보 영상 같다. 잘했다"고 칭찬했고 윤두준은 "본편은 날리려고 했다"고 대답했다.이에 전현무는 "예고편을 살리고 본편을 날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실장과 매니저한테 "오래 활동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둘째이모 김다비의 영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오늘 둘째이모 김다비 TV 첫 광고 촬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신인인데 거만해질까 봐. 진행되고 있는 거 전부 말해주지 않는다. 신영 누나는 끼어 팔기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나 활동도 좀 하자. 언제까지 돌릴 거니"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트로트는 한 5년 간다"고 대답했다. 이후 촬영 현장에 도착했고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로 변신했다. 매니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신인이니까 조금 덜 늙게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이모 김다비로 완벽 변신한 김신영은 감독과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곧장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난 후 둘째이모 김다비는 "식당 주인이 아는 동생이다. 임금님 수라상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했고 스태프들이 "요즘 신영이와 김다비 사이에서 너무 혼란스러워한다"고 밝혔다. 
김다비는 "두 사람 역을 하느라 촬영하고 집에 들어가면 너무 아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식당에 도착했고 둘째이모 김다비는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을 스태프들과 함께 먹었다. 
스태프들은 김다비에게 가족관계를 물었고 김다비는 즉석에서 아들과 조카를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쏟아지는 물음에 결국 김다비는 "이제 그만, Stop"이라고 대답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오늘도 촬영하고 이런저런 내 세계관을 펼쳤으니 밤에 기도해야지. 모두가 다 캐릭터라고" 말해 폭소케했다.이어 나머지 광고 촬영이 이어졌다.매니저는 "신영 누나한테 조금 미안했지만 이모가 TV광고를 찍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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