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대폭발’ 스털링 시즌 17골로 득점 5위 ‘점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12 09: 04

라힘 스털링(26)이 대폭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파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스털링의 해트트릭이 터져 홈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미 우승이 좌절된 맨시티는 승점 72점으로 독보적 2위를 유지했다.
스털링의 날이었다. 전반 21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까지 전반 44분 추가골을 넣었다. 스털링은 후반 8분 헤딩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스털링은 후반 36분 넘어지면서 머리로 밀어넣은 공이 또르르 굴러가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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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폭발시킨 스털링은 시즌 17골로 단숨에 득점 5위로 올라섰다. 맨시티에서 부상으로 빠진 세르히오 아구에로(16골)를 넘어 팀내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득점 선두다.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이 20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19골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대니 잉스(사우스햄튼)이 공동 3위다.
스털링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득점순위 3위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본머스, 아스날, 왓포드, 노리치 시티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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