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6, 맨시티)이 대폭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파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스털링의 해트트릭이 터져 홈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미 우승이 좌절된 맨시티는 승점 72점으로 독보적 2위를 유지했다.
스털링의 날이었다. 전반 21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까지 전반 44분 추가골을 넣었다. 스털링은 후반 8분 헤딩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스털링은 후반 36분 넘어지면서 머리로 밀어넣은 공이 또르르 굴러가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스털링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으로 빛난 제주스도 이에 못지 않은 9.7점을 받았다. 추가골의 주인공 베르나르두 실바는 8.8점, 도움을 올린 마레즈는 8.6점이었다. 골대를 맞춘 케빈 데 브라이너는 8.3점을 받는 등 맨시티 공격진 대부분이 좋은 평가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