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멀티골로 팀을 구했다.
유벤투스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호날두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져 2-2로 비겼다. 승점 76점의 유벤투스는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는 후반 8분 상대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1-1 동점을 이뤘다.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말리노브스키에게 다시 한 번 골을 허용했다. 후반 44분 이과인이 다시 핸들링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이번에도 실수 없이 골을 성공시켰다.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는 시즌 27호, 28호골을 연이어 신고했다. 호날두는 세리에 득점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의 29골에 단 한골차로 접근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7.6점을 받은 벤탕쿠르에 이어 팀내 2위 평점이다.
결승골이 될 수 있었던 추가골을 넣은 아탈란타의 말리노브스키는 평점 7.7점을 받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자파타는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