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필요' 손흥민, '북던런 더비' 선발 출전 전망... 영국 매체

손흥민(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팀의 대결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북런던 더비’다. 연고를 둔 지역의 이름을 딴 것. 

성적과 경기력과 상관없이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관심이 높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몰은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4-3-3 전형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케인-모우라, 중원에 로셀소-윙스-시소코, 포백에 데이비스-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오리에, 골키퍼 요리스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본머스와 리그 34라운드서 선발 라이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대신 에릭 라멜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베르바인과 라멜라의 부진이 이어지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토트넘은 유효슈팅 0개의 굴욕을 쓰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아스날전에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아스날전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홈에서 17경기를 펼쳐 10승 3무 4패를 기록중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