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김호중 병역특혜 의혹 부인 "접촉한 적도 부탁받은 적도 없다" [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12 12: 48

병무청이 김호중의 병역특혜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병무청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김호중의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장에게 부탁드리겠다'라는 사적 관련자의 주장을 인용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어 "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하여 어떤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부탁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김호중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재신체검사 중이다. 이와 관련, 병무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가수 김호중과 관련하여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김호중은 전 매니저 A 씨의 폭로로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A 씨는 "국가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50대 여성 J씨가 전 매니저에게 접근해 전직 국방장관과 군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며, J 씨가 김호중의 입대 연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당사는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집단에 굴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김호중과 관련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니 군 문제를 비롯해 이중 계약서 등 터무니없는 사실 등에 대해 소속사에 이야기를 해주면 모든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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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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