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주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컴백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주호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 채널 ‘캡틴 파추호’에 ‘Q&A 궁금증 떡밥을 풀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박주호는 ‘건후의 무발목 상태’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 컴백’ 관련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박주호는 “건후는 어느 나라 말을 잘하나요?”라는 질문에 “영어? 아무래도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영어다. 독일어, 이런 걸 더 잘 알아듣는 것 같다. 한국어도 잘 따라한다”고 했다.
건후 무발목의 행방에 대해 “지금 많이 좀 빠졌다. 그래도 근육이 있기 때문에 아직 통통하다”고 전했다.
“어디 파씨냐”는 질문에 박주호는 “어디 박씨 아니고 파 씨요? 파주호 파 씨입니다. 나은이로부터 나왔으니까 나은 ‘파’로 하겠다. 나은이 아직 박주호를 ‘파주호’라고 묻는 질문에는 “아 이제는 발음하는데 능숙해져서 박주호라고 정확하게 발음을 하는 거 같다”고 했다.
셋째 진우가 태어나고 아이들 사이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사실은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아이들은 동생을 좋아하고 자기들 놀 거 잘 놀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슈돌 언제 다시 출연하실 계획이신가요?”라는 질문에 박주호는 “내가 이거는 지금 명확히 답을 드릴 수 없지만 저는 이미 시상식 때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만 알고 계시면 될 거 같다. 이게 충분한 답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 1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1년 5개월여 만에 하차했던 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연예대상을 받으며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던 박주호는 “셋째가 생겼다. 가족들이 출산 준비로 잠시 스위스에 가 있을 것 같다. ‘슈퍼맨’도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했다.
박주호의 두 아이 나은과 건후는 ‘건나블리’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셋째 출산과 함께 하차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박주호가 6개월여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컴백 가능성을 내비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캡틴 파추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