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1년6개월 시댁서 살다 분가..몸무게는 47kg" 솔직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12 17: 41

차세찌와 결혼한 한채아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시댁에서 살다가 분가를 했고, 딸은 아빠를 담았고, 몸무게는 47kg"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배우 한채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고,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한채아는 "아내, 엄마, 며느리, 딸, 가끔 워킹맘. 그렇게 살고 있다"며 가장 먼저 근황을 밝혔다.

한 네티즌이 남편 차세찌와 결혼한 이유를 묻자, 한채아는 "그 당시 이 남자보다 좋은 사람이 없어서? 정신 차려 보니까 결혼했다"며 "신혼인데 맨날 남편과 지지고 볶고 있다. 한 10년은 싸운다는 결혼 선배들 말이 있더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채아 님~ 시댁 식구랑 같이 사시는 건가요? 안 불편하냐?"고 물었고, 한채아는 "결혼하고 1년 6개월 정도 시댁에서 살았다. 좋은 점도 너무 많고, 불편한 점도 당연히 있었다. 지금은 분가했다.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이 된 거 같아서 좋았다. 전 강추"라고 말했다.
3살된 딸의 엄마인 한채아는 '딸이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아빠를 닮았다. 요즘에는 '아기상어' 노래를 불러주고 같이 춤추면서 놀아준다. 공 차는 거 엄청 좋아한다"며 집안의 축구 DNA를 언급했다.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이다. 하나도 힘든데 둘, 셋 엄마들 존경한다"고 했다.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한채아. 한 네티즌이 "필러도 맞느냐?"고 묻자 "필러보다 보톡스?"라고 답했고, "야식 안 먹고 운동한다. 안 먹고 운동 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165cm, 47kg"라며 키와 몸무게도 공개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인 차세찌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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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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