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한 한강 나들이를 공개했다.
션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치팅 데이 나도 라면 먹을줄 안다고요~ 맑은 하늘, 한강 공원, 아이들, 혜영이, 라면 먹기 딱 좋은 날”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션은 라면을 먹으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뒤에서 아이들도 라면을 먹고 있다.
정혜영도 이날 자신의 SNS에 “날이 예뻤던..갖고 싶었던 하늘 저녁은 라면~”이라며 가족과 주말을 보내고 라면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아이들은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시간을 보내고 돗자리에 누워 쉬기도 하는가 하면 정혜영은 캠핑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정혜영은 딸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걸 나무 뒤에 숨어 보고 있는 션을 하트로 그려 “누구~?”라는 글을 덧붙여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션은 네 남매와 한강을 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션은 지난 7일 SNS에 “아이들과 함께 한강 4km 러닝. 안고 업고 유모차에 태우고 다녔었는데...많이 컸다!”라며 “아이들이 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 한강변을 걷고 있는 션의 네 자녀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션은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션, 정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