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커플은 재결합했다. 이초희-이상이 커플은 찬희 때문에 다투고 말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규진(이상엽 분)은 나희(이민정 분)를 붙잡고서 “나희야 나 안 될 것 같아. 나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나 너 못 보낼 것 같다. 나희야 가지마라”고 고백했다. 둘은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규진과 나희는 투닥거리며 꼬리곰탕을 먹으러 갔다. 규진은 나희에게 고기를 덜어주고 앞치마도 갖다줬다. 달라진 규진을 보며 나희는 “아깐 찔찔 짜더니 밥은 잘 먹는다”고 했고 규진은 “안 울었다고. 나오려다가 말았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사돈 커플’인 다희(이초희 분)와 재석(이상이 분)은 지원(찬희 분) 때문에 싸웠다. 다희는 “지원이한테 왜 그러냐”고 화냈고 재석은 “100% 확신한다. 걔 송다희한테 흑심있다. 의뭉스러운 놈이다. 왜 경계심이 없냐. 많이 둔하다”고 받아쳤다.
다희는 “나 안 둔하다. 왜 말을 그렇게 하냐. 네가 이상하게 굴잖아”라고 소리쳤다. 재석은 “왜 말을 까냐. 사람을 근거도 없이 질투쟁이로 만드냐. 살펴가십쇼. 나도 오늘은 멀리 안 나간다”고 토라졌다. 둘은 그렇게 돌아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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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