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하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빌라는 승점 3을 추가해 본머스를 제치고 승점 30, 18위에 올랐다. 17위 왓포드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며 EPL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빌라는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가던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트레제게가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빌라는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4분 트레제게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팰리스의 반격도 이어졌다. 후반 29분 반아놀트의 슈팅을 레이나 골키퍼가 선방하며 빌라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팰리스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빌라가 잘 막아내며 2-0 승리로 매조지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