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 북런던 더비 첫 득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13 01: 23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 첫 득점과 프리미어리그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리그 재개 후 첫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로 리그 10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이탈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후반 36분 알더웨이럴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에서 10골 10도움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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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4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EPL 정상급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엔 연속으로 12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10골을 터뜨렸고 득점 기록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아스날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터뜨렸다. 루이스가 따라붙었지만 손흥민의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다. EPL 통산 아스날전 10번째 출전에서 북런던 더비 첫 골을 기록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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