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걸크러시한 매력과 멜로 포텐을 터뜨렸다. 이민정의 활약 속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도 폭발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규진(이상엽)을 향한 나희(이민정)의 멜로가 휘몰아치며 가슴 뭉클한 멜로와 설렘과 웃음 가득한 로코로 이어지는 이민정의 연기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나희&규진 커플의 본격 멜로 재점화로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민정은 규진이 의료사고에 휘말려 고비를 맞게 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그를 대신해 환우 엄마에게 반박하는가 하면, 이에 대한 기사가 포털을 점령하며 악플이 쏟아지자, 환자 진료 차트는 물론 전날 온 응급콜을 일일이 대조하며 규진의 구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나희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규진에 대한 안타까움 가득한 눈빛 연기로 환우 엄마 앞에선 냉철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로 조목 조목 반박하는가 하면 진심을 담은 간절한 표정으로 그녀를 달래고 설득했다.
이후 규진이 자신의 의사 가운 주머니에 약봉투와 쪽지를 넣어 둔 사실을 확인한 후 애써 외면하며 눌렀던 규진에 대한 감정을 폭발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규진과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 후 두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그려지며 이민정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코 연기가 다시금 빛을 발했다.
규진과 식사 데이트 장면에서 이민정은 이상엽과 티격태격 귀여운 말싸움으로 티키타카 대사를 주고 받는 찰진 호흡을 보여줬다.
둘이 술을 주고 받아 만취한 두사람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새벽에 잠에서 깨서는 서둘러 병원을 나서며 당황하며 허둥대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처럼 나희 규진 커플의 멜로 스토리가 본격화 되면서 나희 캐릭터의 매력도 다시금 힘을 발휘하며 나규커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나희&규진 커플 영상 클립들도 높은 조회수를 보여줬다.
한편 극 말미 재결합을 제안하는 규진에게 아직은 자신이 없다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연애를 제안하는 나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내 부부에서 사내 연인으로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