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전미라는 13일 자신의 SNS에 “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했어요. 터키의 한 남성분이 그랬던 것 같은데 그분이 저 말고도 다른 나라 사람의 인스타도 해킹해서 버젓이 본인 이름과 사진으로 변경을 해 놨더라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계정은 찾았지만 프로필 사진 변경은 아직 되지 않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다. 그래도 찾게 돼 참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했어요. 터키의 한 남성분이 그랬던 것 같은데 그분이 저 말고도 다른 나라 사람의 인스타도 해킹해서 버젓이 본인 이름과 사진으로 변경을 해 놨더라구요.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계정은 찾았지만 프로필 사진 변경은 아직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무엇 때문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태 이 공간에서 나눈 마음과 받은 응원들이 다 사라질까 봐 걱정하다가 나중엔 못 찾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도 비웠는데 이렇게 찾게 되어 다행이에요.
프로필 사진도 복구되면 얼른 바꿔볼게요.
세상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에요. 그래도 찾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