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영표의 첫 동반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측은 첫 촬영지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안다행'은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자연인과 함께 무인도에서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이영표의 출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식자재를 구하기 위해 안전장치라고는 밧줄 하나뿐인 가파른 바위 절벽을 건너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겼다. 절벽 위를 오르던 안정환은 이영표를 향해 "못 가 너무 위험해"를 다급하게 외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이 힘들게 바다 절벽을 헤치고 도착한 곳은 엄청난 크기의 홍합과 성게가 지천으로 널린 자연인만의 비밀 장소. 그곳에서 바로 맛본 자연산 성게의 진한 맛에 안정환과 이영표는 "말이 안 나온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다행'은 20일과 2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