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건들의 화력이 대단하다.
맨유가 자랑하는 마커스 래쉬포드, 앤서니 마샬, 메이슨 그린우드 삼총사는 올 시즌 모든 경기서 도합 56골을 합작하고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들이 과거 맨유 레전드 공격수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솔샤르는 “과거에 루니, 호날두, 테베즈가 함께 뛰면서 퍼거슨 감독에게 일정한 틀 안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도 많은 패턴과 포지션을 연구하면서 선수들이 그렇게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맨유에는 조지 베스트, 보비 찰튼을 비롯해 에릭 칸토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웨인 루니, 루드 반니스텔루이 등 대형 공격수들이 거쳐갔다. 맨유의 젊은 삼총사가 선배들의 화력에 못지 않다는 것이 솔샤르의 믿음이다.
그린우드는 16골을 터트리며 루니의 맨유 데뷔시즌 11골을 능가하고 있다. 솔샤르는 “그린우드는 더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골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탁월하다.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