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의 설렘 가득했던 키스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 컷을 공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2일 방송된 63, 64회 속 화제가 됐던 이초희와 이상이가 애틋한 입맞춤을 주고받기 1초 전의 찰나가 담겨있다. 촬영 당시 닿을 듯 말 듯 한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 가득한 기류를 형성, 현장 스탭들의 심장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고.
또 촬영을 앞두고 합을 맞추는가 하면 장난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끔 한다.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대화를 나누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금세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을 마친 후에도 달달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듯 연신 환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저절로 상승하게 만든다. 두 배우는 가슴 떨리는 첫 키스신을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대학 동기 지원(SF9 찬희 분)에게 ‘전 사돈 관계’임을 들키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는 두 사람이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비밀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