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쌍둥이 딸을 낳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출산 후 전성기 시절 몸매를 되찾았다. 82kg에서 53kg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율희는 꿀팁을 선사했다. 그리고 첫째 아들 재율이(짱이)와 함께 한 단란한 집 분위기도 공개했다.
율희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현재 53kg! 출산 후 다이어트 비결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8분 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율희는 이 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다이어트 솔직 Q&A 영상입니다. 꼭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리얼 출산 썰‧팁’이라는 영상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율희는 “아기 낳는 날에 몸무게를 재보니까 82~3kg 정도 됐다. 28kg 정도 쪘는데, 어제 재보니까 67kg으로 내려갔다. 16kg 정도가 빠졌다. 그런데도 거의 12kg이 남았다. 이건 온전히 내가 열심히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야 빼야 될 살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우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율희는 53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많은 이들이 율희에게 다이어트 비법을 물으며 궁금해했고, 율희는 이번 영상을 통해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집에서 영상을 찍기 시작한 율희는 “아이 낳은 후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 첫 번째 출산이 아니었기 때문에 살 빼는 것도 힘들었다. 임신 후반기에는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현재 53kg이라는 율희는 다이어트 보조제와 홈트레이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율희는 “해당 업체에서 공개한 홈트레이닝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을 보며 아이와 함께 운동을 했다. 재율이와 놀아주면서 다이어트한 부분도 크다”고 이야기했다.
율희는 첫째 아들 재율이와 함께 집 안에서 달리기를 하며 운동을 했다. 아이와 놀아주고, 자신도 운동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었다. 율희는 “이렇게 하면 땀도 나고 칼로리 소모도 높다”고 말했고, 팔을 좌우로 교차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추천했다.
재율이는 엄마 율희의 뒤에서 개구쟁이처럼 깜찍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최근 분무기에 관심이 크다는 재율이는 찬물을 엄마에게 쏴 혼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금방 기운을 차리고 온 집안을 활보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율희는 “육아를 하시는 분들, 아기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를 두고 헬스장을 따로 가거나 운동하기가 어려운데, 보여드린 것처럼 아이와 달리기를 하거나 아이를 안고 스쿼트를 하는 등 운동을 놀이처럼 하면 좋다”고 추천했다.
한편,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은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