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마요르카는 10일(한국시간) 열린 레반테와 2019-2020 라리가 3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2점으로 18위를 유지, 17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승점 35점)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마요르카의 승리를 이끈 것은 였다.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상대 문전에서 세컨드 볼을 침착히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본인 득점에 앞서 단독 드리블 돌파로 레반테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슈팅까지 이어가는 등 경기 내내 수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날 골을 기록한 구보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 “구보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구보의 골은 그를 완벽하게 정의한다. 마요르카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며 인상적인 보도를 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를 간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보의 성장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데려가 쓸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구보의 주가가 확실히 올라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