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번지점프까지" 엑소 세훈&찬열, 첫 정규 제목따라 '10억 뷰' 예감 [V라이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3 18: 09

카운트다운 생방송부터 하트가 1억 개다. 엑소(EXO) 멤버 세훈과 찬열이 유닛 그룹 세훈&찬열(EXO-SC)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10억 뷰'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훈&찬열은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10억 뷰’의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세훈과 찬열이 참석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0억 뷰’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디스코 리듬이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을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모습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세훈&찬열의 멜로디컬한 래핑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MOON의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이에 찬열은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생각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세훈 역시 "제가 직접 음원 사이트 사장님들께 전화를 드려서 '척’이란 노래를 공개했다"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두 사람은 정규 앨범을 함께 한 만큼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아는 척'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세훈과 찬열이 각각 면접관, 지원자 콘셉트로 면접에 임하는 코너였다. 
이에 찬열은 "세훈이 초콜릿, 버블티, 젤리,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포기하면 어떻게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초콜릿"이라고 막힘없이 답했다. 또한 세훈이 10억 번은 봤을 법한 질문에 "'스타 이즈 본'"고 말했다. 그는 세훈이 찬열로 다시 태어나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악기 연주"라고, 세훈이 스스로 닮았다고 생각한 동물에 대해 "병아리", 세훈이 10억 번 먹을 것 같은 과자로 "김 과자" 등을 답했다. 
세훈은 "만점"이라며 찬열의 답변에 만족을 표했다.  반려견에 관한 질문 빼고는 모두 정답을 외친 것. 찬열은 "재밌네 재밌어"라며 곧바로 세훈의 면접을 진행했다. 
거침없던 찬열과 달리 세훈은 신중하게 답변했다. 이에 찬열은 "답변 느림", "태도 불량" 등을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열은 세훈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영화 주제를 "돌아이"라고 답하자 "1000점"이라고 말해 합격점을 줘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세훈은 "찬열이 형이랑 제가 티키타카가 되게 좋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둘이서 그 재미를 알아서 뭐만 던져도 재미있게 나온다"고 말했다. 찬열은 "서로 정도를 알고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킬 수가 있어서 그걸 지키면서 던지고, 당연히 얘가 받아줄 거라는 걸 믿고 편하게 던지고 받아주면서 성사되지 않나 싶다"고 화답했다. 
또한 세훈과 찬열은 첫 정규 앨범을 팬들과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 이에 세훈이 '오션 뷰' 버전의 앨범을, 찬열이 '파크 뷰' 버전의 앨범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찬열은 '10억 뷰'는 "처음 들었을 때 신났다. 많이 신났다"며 즉석에서 팔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어 팬들은 '10억 뷰' 챌린지를 도전해보고 싶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세훈은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걸 해봤다. 노래에 맞춰서 저희가 뭔가를 했는데 곧 공개될 거다. 그걸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당부해 기대를 모았다. 찬열은 "춤추는 것도 좋지만 핸드폰으로 누구나 따라하실 수도 있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팬들에게 선보일 '10억 뷰' 챌린지 동작을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세훈과 찬열은 2번 트랙 'Say It'(Feat. 페노메코)부터 3번 트랙 '로데오역', 4번 트랙으로 선공개된 '척’, 5번 트랙 '시차적응, 6번 트랙 '날개', 7번 트랙 'Nothin'(낫띵), 8번 트랙 'On Me'(온 미)까지 소개했다. 
특히 '로데오역’에 대해 두 사람은 "저희의 연습생 때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입을 모았다. 찬열은 "연습생과 지금을 비교해서 그때는 로데오 역이 없었는데 이후에 생기면서 추억도 되새겼다. 요즘엔 로데오 역이 한창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들어보시면 요즘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훈은 "로데오에서 이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며 "사실 연습생 때 로데오는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 지금은 차 타고 지나다 보면 신기하다. '그땐 그랬지’라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훈과 찬열의 솔직한 입담에 힘입어 생방송 가운데 실시간 하트가 1억개를 돌파한 것은 물론 실시간 시청자 수 또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두 사람의 인기를 실감케 한 상황. 끝으로 두 사람은 1위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에 찬열은 '번지점프’를 내걸었다. 이에 세훈이 "그런 거 정말 못하는데 라이브로 찍겠다"고 말했고, 찬열은 "내가 그걸 찍어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10억 뷰’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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