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父 "며느리 소이현, 아내♥보다 더 예뻐"..'인소감사제' 성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7.14 07: 56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주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출연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을 하는 동안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인소 감사제'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웰컴드링크부터 스테이크까지 준비했다.

동상이몽2 소이현 인교진

그렇게 배우 김한종 등 지인들이 도착했고, 소이현은 애주가답게 직접 소맥을 만들었다. 인교진의 부모님도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어 인교진은 “다음 작품에서 트로트 가수를 맡게 됐다”고 밝혔고, 아버지 인치완 씨는 “내가 밥을 먹고 한 수 가르쳐주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인교진은 지난해 아버지가 고립성 폐결절 때문에 수술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인교진은 "수술 후 노래가 하고 싶으셨던 아버지는 회복을 열심히 해서 빨리 쾌차하셨다. 그때 '이렇게 좋아하시는걸 내가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동상이몽2 소이현 인교진
특히 인치완 씨는 소이현에게 “지난해 가수 데뷔를 응원해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인치완 씨는 “소이현을 드라마에서 처음 볼 때부터 정말 에뻤다. 속으로 며느리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인치완 씨는 거짓말탐지기로 처음 봤을 때 소이현이 예뻤는지, 아내가 더 예뻤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게 됐다. 그는 소이현이 더 예뻤다고 말했고, 진실이 나왔다. 소이현은 시어머니 걱정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인교진은 “다음 생에 소이현과 결혼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인교진은 자신있게 “네”라고 답했으나 거짓말탐지기로 거짓 판정을 받았다.
방송 말미 인치완 씨는 "아들이 아버지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인교진의 깜짝 오디션이 열렸다. 친구들은 블라인드 평가에 임했다.
그 결과 인교진의 노래는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인치완 씨 역시 환한 미소로 행복해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