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10살짜리 아들이 면허 없이 제트스키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한국시간) "경찰이 호날두의 아들이 혼자 제트스키를 타는 영상을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호날두의 아들이 친척들과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 속에 담겨 있다. 호날두의 누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호날두의 누나 SNS은 40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성인에게만 제트스키 운전을 허락하고 있다. 면허증은 당연히 필요할 뿐 아니라 이를 위반하게 되면 최소 300유로(약 41만 원)에서 최대 3000유로(약 409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단체나 사기업의 경우는 최대 1만 2000유로(약 1635만 원)를 내야 한다.
게레이루 카르두수 포르투갈 해양 경찰청장은 호날두 아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게 된 정확한 경위와 벌금 부여 여부를 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특히 경찰은 이 제트스키가 누구의 소유인지, 어른들의 잘못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