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佛 역대 7번째 프리미어리그 50골 돌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7.14 07: 08

앤서니 마샬(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랑스인으로는 역대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0호골을 기록했다. 
마샬은 14일(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사우스햄튼과 홈경기에 선발 출장,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샬은 0-1로 뒤진 전반 20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데 이어 전반 23분에는 자신이 직접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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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은 이 득점으로 리그에서 50득점을 올린 역대 10번째 맨유 선수가 됐다. 축구 전문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마샬은 웨인 루니(183골), 라이언 긱스(109골), 폴 스콜스(107골), 루드 반 니스텔로이(95골), 앤드류 콜(93골), 올레 군나르 솔샤르(91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4골), 에릭 칸토나(64골), 데이빗 베컴(62골)과 함께 50골 기록 대열에 포함됐다.
또 마샬은 프랑스인으로는 7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0호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티에리 앙리(175골), 니콜라 아넬카(125골), 루이 사아(85골), 올리비에 지루(83골), 에릭 칸토나(70), 로베르 피레(62골)가 50골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맨유는 마샬의 역전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오바페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3위 자리를 눈앞에 뒀던 맨유는 승점 59에 머물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맨유는 대신 최근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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