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우승까지 이제 단 1승만 남았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 83을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바르셀로나(승점 79)와 격차를 4로 벌렸다. 다음 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레알은 전반부터 골을 터뜨리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페를랑 멘디가 카세미루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6분 카림 벤제마가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골로 완성하며 레알이 2-0으로 앞서갔다.
2-0으로 후반을 맞은 레알은 그라나다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4분 다윈 마치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을 때렸고, 티보 쿠르투와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레알은 그라나다의 반격에 위축되며 수비적인 경기를 했다. 쿠르투와의 선방과 수비진의 활약으로 레알은 1점차 승리를 지켰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