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스 감독은 과거부터 일본 축구와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풋볼존웹'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르10스포츠'를 인용해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마르세유 감독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일본 대표팀 부임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보아스 감독은 포르투, 첼시, 토트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상하이 상강을 지휘하기도 햇다.
2019년 여름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 부임한 보아스 감독은 팀전력을 잘 가다듬어서 '1강'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리그 2위까지 팀을 이끌었다.
보아스 감독과 마르세유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풋볼존웹은 "보아스 감독은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일본 대표팀에 매료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풋볼존웹은 "보아스 감독은 과거 중국 상하이를 지휘하며 아시아 축구 경험이 있다. 또한 과거 J리그의 빗셀 고베에 부임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보아스 감독은 과거부터 일본 축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세유와 계약이 끝나고 오기에는 카타르 월드컵 준비 기간이 너무 짧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보아스 감독은 과거 인터뷰서 2024년 은퇴할 것을 밝히곤 했다. 목표로 하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은퇴를 미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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