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누적관객 18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1만 95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살아있다’는 개봉 20일 만에 누적관객 180만 2489명을 돌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꾸준한 흥행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며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낸 것.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살아있다’는 꾸준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영화계의 응원도 더해지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준우와 유빈 역으로 열연했다.
‘#살아있다’에 이어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이 같은 기간 79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0만 1402명. 이어 영화 ‘결백’(감독 박성현)이 3852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 누적관객 85만 6850명을 달성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