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14 09: 45

 젠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에 나섰다.
13일 젠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자 아티스트 그라플렉스,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 죠, 그래픽 아티스트 용세라, 포토그래퍼 커터건 등 예술가 4명과 협업한다고 밝혔다. 젠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 중 그라플렉스, 알타임 죠, 용세라는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단과 코치진 전용 자동차 4대에 랩핑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커터건은 랩핑 디자인을 촬영하며 e스포츠가 만드는 에너지, 역동성 등 3명의 아티스트가 각 작품을 통해 나타낸 주제, 메시지를 앵글에 담았다.

젠지 제공.

젠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 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젠딜리버리’ 프로젝트를 진행 하며 지역 유망 F&B 기업을 소개했다. 젠딜리버리와 랩핑 디자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 그라플렉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와 해외 전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큰 상황에서 젠지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e스포츠가 다양한 파트너십과 활동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e스포츠 선수들과 업계도 예술가들의 열정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