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아내' 켈리 프레스턴, 유방암 투병 끝 별세...향년 57세 [Oh!llywood]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14 10: 04

할리우드 배우 켈리 프레스턴(Kelly Preston)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존 트라볼타는 12일(현지 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내 아름다운 아내 켈리가 2년에 걸친 유방암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직접 아내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그는 "켈리의 삶과 사랑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엄마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당분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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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생인 켈리 프레스턴은 1985년 영화 '시크릿 어드마이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 '트윈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의 약혼녀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켈리 프레스턴과 존 트라볼타는 1988년 영화 '디 엑스퍼츠'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99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낳았다. 그러나 첫째 아들 제트는 2009년 16세로 먼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은 2017년 제작된 영화 '고티'로, 남편 존 트라볼타와 함께 극 중에서도 부부 역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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