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아이콘 일부 멤버 교통 사고, 부상 경미..운전자 엄중 조치"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14 10: 26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과 구준회가 교통 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남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쯤 남해군의 한 국도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아이콘의 김진환과 구준회,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주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음주 상태로 운준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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