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이콘택트' 제작진이 노사연이 주선한 지상렬과 조수희의 '눈 맞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콘택트' 측은 14일 OSEN에 "연애를 전제로 만남을 주선한 것이 아니라 좋은 시작점이 되었으면 해서 자리를 만든거고 촬영 끝나고 세 분이서 같이 밥도 먹었고 술도 마셨다고 하더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영된 '아이콘택트'에서는 노사연이 자신이 아끼는 후배 지상렬, 조수희를 서로의 눈맞춤 상대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상렬은 “이 자리가 부담되는 건 당연하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조수희는 “언니가 몇 번 (지상렬 씨) 이야기를 몇 번 했다. 내가 혼자 있으니까 상렬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런데 이런 자리를 위해서 그런 걸 물어봤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노사연이 정말 오래 고민하고 진심으로 만든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상렬은 그 동안 MBC '우리들의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 SBS '있다! 없다?', MBC 라디오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으며 사랑을 받았다.
조수희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서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등에 출연했다./pps2014@osen.co.kr